뉴스 2013. 12. 17. 07:42




“중소기업 사무직 vs. 대기업 영업직, 정말 고민이에요”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합격을 했는데 영업직이네요. 저는 영업은 생각해본 적도 없고, 성격도 잘 안 맞는데 어떡하죠?” 

아무리 취업난으로 힘들다고 하지만 온라인 취업 게시판에는 영업직에 합격했음에도 영업직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아 걱정이라는, ‘배부른 소리’ 같은 이런 고민들이 종종 올라온다. 영업은 정말 타고난 사람만이 잘할 수 있는 걸까? 

사람들은 영업을 잘 하려면 ‘외향적이어야 한다’‘무식하고 과격하게 밀어붙일 수 있어야 한다’ ‘술을 잘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것들이 완전히 틀리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의 영업사원들에게는 단순히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고객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고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대의 영업자에게는 타고난 능력보다 ‘트레이닝’과 ‘자기계발’로 꾸준히 배우려 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가시화(可視化)’라는 개념을 영업에 적용한 ‘영업의 가시화’(나가오 가즈히로/다산북스)는 단순히 능력 있는 한 개인의 노하우가 아닌, 영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즉 ‘조직 속에서의 영업활동’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영업사원이 자신의 일정을 어떻게 활용하고 공유해야 하는지, 영업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동료나 선배의 노하우를 어떻게 자기 것으로 흡수해야 하는지 등을 풍부한 사례 및 도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영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로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면‘영업의 가시화’로 영업을 장악해보자. 책을 덮는 순간 영업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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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6. 08:23
요즘 청소년들은 오로지 ‘대학입시’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아침부터 새벽까지 공부에 매진한다. 하지만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듯 감정의 변화가 심한 이들을 정서적으로 보듬어줄 사회적 장치는 거의 전무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11월 30일 성공리에 폐막식을 진행한 ‘2013 청소년 시낭송축제 한마당’은 이런 청소년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선사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신달자)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한 ‘2013 청소년 시낭송축제 한마당’은 시를 통한 청소년들의 감성적 치유와 따뜻한 관계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융성시대에, 자라나는 세대의 예술적 창의성과 정서 함양을 높이기 위해 시인협회와 문체부가 전국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시낭송축제를 진행하는 한편 시를 주제로 한 영상콘텐츠(UCC) 공모를 통해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1월 16일 마감된 시낭송UCC 응모는 전국 80개 중·고교에서 총 300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왕따, 폭력, 가족, 친구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패러디하거나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노래 등과 엮어 다양한 문화적 장르로 재탄생시키는 등 청소년들의 참신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수준급 UCC가 다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시인들과 만나면서 삶의 아프고 상처입은 부분이 힐링되고, 눈에 보이지 않았던 내면의 일깨움이 일어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2013 청소년 시낭송축제 한마당’의 특별위원장을 맡은 탤런트 최불암 씨의 추천사처럼 시를 매개로 한 감성적 치유와 다양한 문화적 소통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2013 청소년 시낭송축제 한마당-우리들의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폐막식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자리였다. 본선에 오른 21개의 작품 상연 및 본선진출작 시상 등이 이어졌으며 특별무대가 꾸며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집시와 8월의 마녀, 트루베르 등 인기 예술인이 참여하여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주고 합동 시낭송 공연, 학생들의 멋진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번 시낭송축제는 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함으로써 학교 폭력, 집단따돌림 등의 문제 해소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문체부에서는 문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시낭송축제 영상자료를 시낭송축제 홈페이지(www.youthpoet.org)에 올려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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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3. 05:30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작년 4월 출간되어 현재는 절판 상태인 자크 보세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다빈치 펴냄)의 재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4월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은 바로크의 찬란함이 압도하는 비블링겐 수도원 도서관, 르네상스의 보고 피렌체 리카르디 도서관, 괴테의 손길이 남아 있는 바이마르의 안나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 등 오랜 역사와 훌륭한 건축미를 지닌 아름다운 도서관 스물세 곳을 200여 컷의 사진으로 담아 책 애호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은 정가 55,000원의 고가본임에도 높은 완성도 덕분에 1쇄 1800부가 꾸준히 나가 품절이 되었다. 출판사에서는 증쇄를 고민했지만, 고가본인 관계로 최소 제작 부수 1000부를 찍기에는 비용이 부담되었다, 게다가 추가 수요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동안 이 책은 절판 상태로 있었고, 그 결과 책 애호가들 사이에서 귀한 몸이 되었다. 그러나 그 동안 여러 독자들과 도서관들이 꾸준히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고, 출판사는 고심 끝에 사전 예약구매를 통해 재출간을 진행하는 초유의 기획을 시도하게 되었다.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서점 알라딘과 온·오프라인 교보문고에서 사전 예약구매가 실시되며, 여기에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구매 건수가 더해져 총 500건이 달성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은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다. 재출간시 사전 예약구매 독자는 정가인 55,000원에서 30% 할인된 38,500원에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여기에 특별 제작한 화보와 엽서를 선물로 함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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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2. 02:30




 ‘사람을 만나면 십 분의 삼만 이야기를 하고 마음 전부를 내놓아선 안 된다, 호랑이의 입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의 두 가지 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반걸음씩이라도 내딛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으니 끈기를 갖고 부지런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명심보감》에는 주옥같은 글이 가득하다. 고전에서 뽑은 금언과 격언을 모아 그야말로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같은 책이 되었다. 

몇백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꾸준히 읽혀본 명심보감의 글이 물론 오늘의 시각으로 보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시대를 초월해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선현들의 가르침을 읽노라면 여전히 지금 시대에도 소중한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번에 발간한 《명심보감》은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50여 년을 출판이라는 한길을 걸어온 문예출판사의 전병석 대표가 직접 번역하였다. 최대한 원문의 뜻을 살리면서 한글세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 감각에 맞게 옮겼다.

홈페이지: http://www.moon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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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2. 02:30



나는 누구인가? 20년 넘게 이 질문의 답을 찾아 헤맸던 스위스 출신의 의사 폴 투르니에가 수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결과를 기록한 책 “인간의 가면과 진실”에 의하면 인간은 원래부터 이중적인 존재다. 

저자는 인간의 이중성을 페르소나즈(겉보기 모습)와 페르손(참된 인격)으로 구분해, 흔히 우리가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의식적으로 꾸며낸 모습을 전자로, 자신의 허물을 벗고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일 때 나타나는 모습을 후자로 소개한다. 

저자는 또한 우리가 겉보기 모습에 너무 억압되면 신경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고 하면서 참된 인격을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럼 어떻게 나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을까?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았던 투르니에는 30대에 이르러 아내와 대화를 하던 중 그 상처를 모두 표출한 뒤 치유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타인과의 참된 대화야말로 신과 나누는 대화만큼 절실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다. 

자신의 참모습을 숨기고 점점 겉보기 모습에 치중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과의 따스한 인간적 관계를 주장한 저자의 글을 통해 잊었던 내 참모습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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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2. 02:30




대중문화를 점령한 청소년들의 연애코드
  • - 청소년들의 연애코드, 영화, TV에 이어 소설에서도 다룬다
청소년들에게 연애는 더 이상 일탈적인 사건이 아니다. 청소년 관련 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약 60퍼센트가 연애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현재 경험 중이라고 한다. 연애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최근 대중매체에서도 청소년들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시청률 20퍼센트를 넘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상속자들’(SBS)은 기획 단계부터 미드 ‘가십걸’을 연상시켜 화제가 되었다. ‘가십걸’와 ‘상속자들’의 배경은 다름 아닌 고등학교. 이 학교는 일반적인 고등학교가 아니라 최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다. 

이 학교를 무대로 주인공들이 벌이는 연애는 웬만한 어른들의 연애보다 화려하고, 기업의 이권이나 상속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만큼 스케일도 거대하다. 드라마 포스터에 박혀 있는 ‘우리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주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라는 문구대로 ‘풋풋함’을 내세웠던 기존의 하이틴 로맨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상속자들’이 판타지를 내세웠다면 최근 출간된 청소년 소설 ‘어쩌다 연애 따위를’은 현실을 내세운다. ‘10대 전용 본격 연애 소설’을 표방하는 이 작품은 청소년들의 연애와 사랑을 현실적이면서도 발랄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등장해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연애와 사랑을 보여준다. 

‘어쩌다 연애 따위를’의 표지에는 다른 청소년 소설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문구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 ‘19세 초과 금지’. ‘19세 미만 불가’가 아닌 ‘19세 초과 금지’는 어른이 아닌 청소년을 위한 연애소설임을 대놓고 말한다. 그만큼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애가 청소년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 청소년들의 연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 ‘어쩌다 연애 따위를’ 역시 청소년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페이지: http://www.dasa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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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2. 01:30



아마존(www.amazon.com)이 아마존퍼블리싱을 내세워 출판계에 뛰어든 이후 기존 업계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1년 반스앤노블 서점은 아마존의 행보가 기존 서점과 출판사에게 손해를 입히는 행위라며 앞으로 아마존이 출판한 책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기도 하였다. 

아마존은 현재 자회사 아마존퍼블리싱에 속한 11개 임프린트를 통해 출판하고 있으며, 그 중 비영어권 도서를 영어권에 소개하는 아마존크로싱이 첫 밀리언셀러를 만들었다. 

미국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된 작가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The Hangman’s Daughter)’이 그것이다. ‘사형집행인의 딸’의 성공이 알려지자 기존 출판계는 더욱 긴장하기에 이르렀다. 

기존 출판사들이 질 좋은 원고를 알아보지 못하는 동안 아마존은 보석 같은 그 원고를 찾아내고 있다는 점, 그럼으로써 유통사인 아마존이 출판사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이 그 이유다. 일부 출판사들은 이런 아마존의 행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으나 전자책 셀프 퍼블리싱 시스템 구축, 가장 우수한 독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굿리드(www.goodreads.com) 인수 등 저자와 독자의 자발적 참여를 활용한 아마존의 숨은 보석 찾기는 앞으로도 독자에게 매력적인 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20일에 출간되는 ‘사형집행인의 딸’이 국내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세계 출판 시장을 뒤흔든 아마존의 선택이 한국 출판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또한 ‘사형집행인의 딸’은 펭퀸 클레식의 수석디자이너 출신 벤 깁슨(Ben Gibson)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며, 12월 20일에 출간될 한국어판에서도 그의 작업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홈페이지: http://www.moon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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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2. 01:30




충남을 빛낸 역사위인에 대한 이야기가 만화로 제작돼 배포된다. 

이 만화는 충남 지역의 역사문화인물 재조명과 역사를 발굴하고 지역민 자긍심 확대 및 역사 교육과 인식 활성화하기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서산시, 홍성군이 기획하고 메타커뮤니케이션즈와 창조의 힘 컨소시엄이 제작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위인이야기로 구성했다. 

서산시를 대표하는 인물로는 고려 말 몽고 침략에 맞서 무인으로 임금을 모시고 중국을 다녀온 후 국력을 키우는데 앞장 선 충신이자 탁월한 행정가인 정인경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무를 겸비한 꼼꼼하고 성품이 인자한 인물로 설정했다. 

홍성군은 성삼문을 대표 위인으로 선정했다. 성삼문은 총명함과 깊은 학문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지조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충신의 대명사로 장난기 많고 농담을 잘 하지만 절개가 깊은 인물로 묘사했다. 

해당 만화는 스마트폰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역사위인만화’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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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1. 16:41
전자책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작가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매일경제신문(회장 장대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공모전 시상식이 12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체부 강당에서 개최된다. 

디지털작가상 공모전은 공상과학소설, 추리, 역사, 로맨스 등 전자책 수요가 높은 소설 부문에서 우수 콘텐츠 및 작가를 발굴하여 전자출판 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총 245편의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7편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놀라운 스토리 구성력을 보여준 ‘봄 그리고 겨울’의 용현중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조선 숙종 시기의 장희빈 서사와 한국의 고전소설 ‘춘향전’, 그리고 서양의 전래동화 ‘백설공주’를 엮어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는데,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가 읽는 이의 예상과는 달리 새롭게 전개된다는 점이 아주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재난소설인 고동현의 ‘검은바다’, 우주와 미래를 배경으로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끌어들인 하도아의 ‘나는 아직도 살아있다’, 특유의 문체로 뛰어난 몰입도를 보여준 서동찬의 ‘새장 속의 새들’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에는 정희경의 ‘러브버거’, 장기용의 ‘우리 동네 흉가집’ 등 13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수상자들은 20대에서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대를 보이며 직업 역시 작가, 시인, 회사원, 주부, 애니메이션 감독 등으로 다양했다. 이것은 나이, 출신, 배경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디지털 문학’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퇴마록’으로 한국형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이우혁 소설가를 포함한 총 5명의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개성이 반영된 다중(多衆)을 위한 소설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예년에 비해 장르의 다양성과 문학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많아졌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시대를 맞아, 수상작들이 훌륭한 원작 콘텐츠로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현되어 대중적 관심의 대상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 심사위원 : 이우혁(심사위원장, 소설가), 강유정(문학·영화 평론가), 권지예(소설가), 박윤후(소설가), 임지호(문학동네 엘릭시르 편집장)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천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등 총 4천8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작품은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예스24 등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들이 작품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역 작가와 교수들이 직접 멘토링을 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워크숍(1박 2일, 경기도 파주)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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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1. 08:17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가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 위메프(www.wemakeprice.com)에 론칭 했다.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는 10% 할인과 10% 포인트 적립을 기본으로 위메프 포인트 3000~10000원 추가 적립, 스타벅스 텀블러 또는 그레이 방석담요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는 출간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7000만부가 팔린 화제의 소설로, 뉴욕 타임즈에서 2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출간된 이래 단행본과 전자책 분야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소설은 엄청난 판매 부수만큼 다양화 이슈로 화제가 되었다. 영화 판권 최고가 기록을 이뤘던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유니버셜 픽처스에서 가장 비싼 금액으로 판권이 팔렸으며, ‘엄마들의 포르노’라 불리는 이 책에 빠진 부인들에 화가 난 남성들이 책을 화형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영화 캐스팅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주인공 ‘그레이’역으로 처음 내정되었던 영화 배우 찰리 허냄은 소설 속 그레이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성 독자들의 반발과 스케쥴 문제로 하차해야 했다. 스케줄 난항을 겪던 그레이 배역은 배우 제이미 도넌이 캐스팅 되었다. 제이미 도넌은 배우 신민아와 함께 찍은 캘빈 클라인의 화보로 국내에는 더 알려졌다. 영화는 2015년 발렌타인 데이에 개봉할 예정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기획전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여자친구와 부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려는 남성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수 있다. 19세 이상 구매 가능.

출처: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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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0. 06:41



이리보고 저리 봐도 카페가 즐비하다. 주말에 홍대 앞을 지나가다 너무 많은 카페를 지나치다보니 어디든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마저 생기는 듯하다. 

얼마 전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회사를 박차고 나가 독립선언을 한 동료가 카페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의 멋진 독립선언 소식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카페는 이미 한물간 거 아냐?”라는 부러움 담긴 걱정을 했다. 

그렇다. 그 말 속에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전 동료에 대한 걱정보다 분명 부러움이 더 큰 비중으로 담겨 있었다. 카페가 많은 것도 알고 있고. 창업이 쉽지 않을 것도 대략 예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나만의 카페를 갖고 싶어 하는 소망이 자리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카페 창업! 

한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조 9천억 원 대였던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4조원대로 급격히 성장했고 2013년 한국인 1인 커피 소비량이 성인 1인당 1년간 388잔이라고 한다. 즉, 성인 1인당 평균에 한잔 이상을 마신다는 결론이다. 이는 평균의 수치일 뿐, 하루에 한잔 이상을 마시는 커피의 기호성을 본다면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쉽사리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렇게 늘어나는 커피 수요에 발맞춰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늘어나는 카페, 정말 성공하기 힘들까? 

대기업 마케터 출신의 10년 경력 베테랑, 카페 창업 컨설턴트 전기홍 씨는 커피 시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카페 역시 성공 가능성이 있지만, 단 카페 장사에 대해 잘 파악하고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멋진 카페를 갖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카페 장사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첫 번째로 발로 뛰어 잘 되는 카페를 베낄 것, 두 번째, 마진율이 높은 메뉴를 개발할 것, 셋째, 직장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말 것 등을 강조한다. 

10년간 성공적으로 카페를 경영해온 전기홍 씨는 최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을 쏙쏙 뽑아 ‘장사 잘 되는 카페’라는 책을 발간했다. 

카페 창업부터 매장 관리, 매출 증대를 위한 노하우뿐만 아니라, 나만의 카페를 갖고 싶어 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카페 창업 리스트, 사업계획서가 알차게 담겨 있기 때문에 카페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예비 창업자들과 줄 서는 카페 확장을 꿈꾸는 점주들에게 출간되자마자 인기다. 

본인 역시 직장생활을 하며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시작한 카페였기 때문에 현직에서 고민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부분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카페 장사의 정석과도 같은 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나에게 맞는 카페를 구상해 보고 싶다면 이 책에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 http://www.login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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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0. 06:40



부산 광복동 롯데백화점 아쿠아몰 6층에 위치한 에듀테인먼트 키즈 테마파크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이하 ‘깜부’)는 형설출판그룹 계열 유아동 도서 전문 출판사 ‘형설아이’와 함께 도서 특가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형설아이(구 홍진P&M)에서 출간한 유아,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동화에서부터 두뇌개발 도서까지 100여종의 다양한 책들을 2권/3권/4권/5권 묶음 각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행사 도서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당일 바로 사용이 가능한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 롯데백화점 광복점 20% 입장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깜부’의 관계자는 “지혜롭고 똑똑한 우리아이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스마트 폰보다는 종이책과 더 친숙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형설출판그룹(HSPN)에서 추진하는 독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졸업, 입학 선물 등 다양한 용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ambuland.com)에서 볼 수 있으며 전화(051-678-4143) 문의도 가능하다.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는 지난 2010년 8월 롯데백화점 신관 아쿠아몰 개관과 동시에 문을 열었다. 실 면적 1,195.7㎡ (약 361.7평)로 동시 이용객 360명 유치가 가능한 넓은 규모로 놀이 기구만 빼곡히 배치하기 보다는 제한적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시 어린이들이 맨발로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중앙 공간을 넓게 개방하는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운영사인 에듀테인먼트 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형설이엠제이(HYUNG SEUL,www.emj.co.kr)의 전문성을 적용하여 각종 바운스, 볼풀, 미디어 인터렉티브뿐만 아니라 놀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형설EZI 시스템 공간, 멀티스페이스 레스토랑, 파티룸은 물론 다양한 문화,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놀이와 교육을 함께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참신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개장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형설이엠제이는 55년간 교육출판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형설출판사(www.hspub.co.kr)를 중심으로 구성된 형설출판그룹(HSPN)의 계열사이다.

홈페이지: http://www.e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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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5. 10:27





서울대 도서관 대출 1위 도서 ‘총 균 쇠’의 판매량이 이전 대비 5.9배 상승,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총 균 쇠>는 1998년 퓰리쳐상을 수상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로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국내에는 2005년 출간되었고, 출간 당시에도 화제가 되었지만 2011년 서울대학교 대출 1위 도서로 발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어 판매량이 급증했었다. 


알라딘은 지난 12월 1일 <총, 균, 쇠>가 서울대 도서관에서 2년 연속 대출 1위 도서로 선정되었다는 보도가 된 이후 <총, 균, 쇠>의 12월 일평균 판매량이 11월 대비 5.9배 증가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때마침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역시 판매량에 탄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이 55대 45로 남성의 구매 비중이 다소 높으며, 30대의 구매가 37%, 40대의 구매가 33%로 3040 연령대에서의 구매가 전체의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인문/사회 담당 박태근 MD는 “인문서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것은 <정의란 무엇인가> 이후 처음”이라며 그 요인에 대해 “서울대 대출 순위 발표 및 특가 진행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주요한 요인은 아직 이 책을 발견하지 못한 독자가 많았고, 책의 내용 역시 세월의 흐름을 넘어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할 힘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빨라진 시장의 흐름 속에서 어떤 인문서를 내야 할지 고민하는 출판사라면, 이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도서 대출 순위 2위에 오른 <두근 두근 내 인생> 역시 다음 날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영화화 발표 등의 영향을 입어 11월 대비 일 평균 판매량이 5.4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근 두근 내 인생>은 여성의 구매 비율이 80%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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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4. 12:04
알라딘, 제9회 독자 리뷰대회 진행
  • - “좋은 서평이 좋은 책 살린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좋은 서평이 좋은 책 살린다’는 모토로 진행하는 ‘제9회 리뷰대회’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뷰 부문과 포토리뷰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뷰대회는 대상도서가 따로 없이 알라딘에 등록된 모든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리뷰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리뷰 등록시 작성 페이지에서 ‘제9회 리뷰대회 응모하기’를 체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리뷰 부문에서 1등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알라딘 상품권 50만원 상당인 알사탕 10만개가 주어지며 2등 2명에게는 알사탕 4만개, 3등 5명에게는 알사탕 1만개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포토리뷰 부문의 경우 1등 상금은 15만원 상당인 알사탕 3만개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100자평 남기기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알사탕 1천개를, 100자평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알사탕 10개를 증정한다. 

알라딘 도서팀의 장선희 팀장은 “올해에는 좀 더 다양한 책의 리뷰를 장려하고,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리뷰 도서의 제한을 없앴다”며, “예년보다 더 많은 독자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뷰대회 마감은 12월 31일이며, 수상작 발표는 1월 30일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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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3. 14:07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이사 조유식)은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알라딘 독자 선정 2013 올해의 책’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특정 후보 도서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하던 지난 해와 달리, 고객의 구매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올해의 책 후보가 선정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구입해 읽은 책들을 대상으로만 투표할 수 있다는 것. 올해의 책 페이지에서는 고객이 구매한 책 중 최근 1년간 구매한 책(종이책, 전자책, 중고책)들이 후보로 노출되고 고객은 해당 도서들 중 최대 10권을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알라딘 측은 “판매량에 근거해 알라딘이 직접 후보 도서를 뽑고 투표할 수 있는 방식도 좋지만, 후보가 되지 못한 좋은 책들의 경우에는 득표의 기회조차 없다는 단점이 있고, 일부의 투표 동원이나 몰아주기식 투표가 진행되는 등 결과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어, 올해는 직접 고객이 구매한 책에 대해 투표할 수 있도록 그 방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그 외에도 장르소설, 학술서, 만화, 건강/다이어트 도서, 어린이문학상수상작, 육아법, 기획물 관련 도서에 대해서는 출판 편집자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해당 도서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는 ‘테마가 있는 올해의 책’ 투표 역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출판사에서 해당 출판사의 2013 대표 도서를 선정한 ‘우리 출판사 올해의 책’ 역시 공개했다. 

투표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일 1회, 10권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투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크레마 샤인 등 다양한 증정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http://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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