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3. 12. 12. 02:30




 ‘사람을 만나면 십 분의 삼만 이야기를 하고 마음 전부를 내놓아선 안 된다, 호랑이의 입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의 두 가지 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반걸음씩이라도 내딛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으니 끈기를 갖고 부지런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명심보감》에는 주옥같은 글이 가득하다. 고전에서 뽑은 금언과 격언을 모아 그야말로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같은 책이 되었다. 

몇백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꾸준히 읽혀본 명심보감의 글이 물론 오늘의 시각으로 보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시대를 초월해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선현들의 가르침을 읽노라면 여전히 지금 시대에도 소중한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번에 발간한 《명심보감》은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50여 년을 출판이라는 한길을 걸어온 문예출판사의 전병석 대표가 직접 번역하였다. 최대한 원문의 뜻을 살리면서 한글세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 감각에 맞게 옮겼다.

홈페이지: http://www.moonye.com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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