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2013. 12. 9. 08:14



전 세계 5,000만 독자들을 사로잡은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의 완결판!

“더 이상의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는 없다!”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 5,000만 부 돌파

지난 2007년, 미국의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는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10대 서적 중 하나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선정한 바 있다. 


세계적인 남녀관계 전문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그레이 박사는 ‘본래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비유를 바탕으로, 인간관계 세미나 및 부부관계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수많은 남녀의 갈등을 치유한 바 있다. 그는 폭넓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를 화성과 금성이라는 각기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로 설정함으로써 서로의 차이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이해를 이끌어냈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과 인생의 비전을 제시했다. 


존 그레이 박사의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는 지난 10년 동안 5,000만 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45개의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었다.  




지난 20년간 남녀관계에 대한

존 그레이 박사의 이론이 하나로 집약된 책

오늘날 미국 내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20퍼센트 미만으로 1996년의 14퍼센트 이후 큰 변화가 없다. 그 중 3퍼센트 정도가 CEO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세계 다른 지역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중견 관리자의 수 또한 20퍼센트 정도에 불과해 남녀 간의 차이가 심한 상황이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직장인 10만 명을 인터뷰한 결과, 회사를 그만 두고 자신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많았으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과소평가 받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문제로 많은 회사들이 남녀가 평등하게 일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지만 아직까지 효율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다. 도대체 왜 남녀는 한 직장에서 ‘함께’ 일하지 못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들인 존 그레이 박사와 바바라 애니스는 이 질문에 반기를 들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여자들이 흔히 직장에서 자신이 배제되었다고 느끼는 잘못된 감정이나 여자들은 질문이 너무 많고 감정적이라는 남자들의 오해 등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하는 여덟 가지 사각지대를 통해 서로에 대한 잘못된 추정과 견해를 살펴보는 한편, 남자와 여자가 본래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고, 그 차이를 보완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인 성별이해 지능의 개발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남자와 여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하고, 갈등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다루는 남녀의 방식을 서로 차이 나게 만드는 생물학적? 사회적 영향력을 규명한다. 


함께 일하는 ‘우리’가 이긴다

존 그레이 박사와 바바라 애니스가 만들어낸 여덟 가지 사각지대와 성별이해 지능에 대한 시스템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IBM,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유명 기업에서 영향력 있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60곳 이상의 남녀 임원들과 직장인 10만 명 대상의 생생하고 과학적인 인터뷰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존 그레이 박사의 20년 연구결과와 이론이 집약된 명실공히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남녀들이 일터에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려 애쓰지만, 이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견해와 잘못된 추정들이 자주 그 길을 가로막는다. 이런 사각지대들이 끊임없이 오해와 소통불능을 일으키고, 이것이 직장생활뿐 아니라 개인생활에서의 성공과 만족에 영향을 미친다. 남자와 여자의 가치관이 결합되면 일터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만족감이 커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네가 이기면 내가 지는 것’이라는 제로섬 방식은 보다 포괄적인 ‘우리가 이긴다’는 견해로 대체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많은 기업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함께 일하는 남자와 여자가 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상상으로 그쳐야 하는 꿈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들이 세상에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둘이 합쳐질 때, 그 힘은 더욱 강력해진다.  


일과 삶에 있는 관계들을 아우르는 이 최고의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는 남자와 여자를 갈라놓는 사각지대들을 제거할 수 있는 해결책과 통찰력을 발견하는 한편,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더 큰 성공과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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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2013. 12. 7. 18:43



어느 사무라이가 들려주는 인간경영의 촌철살인!


이 책은 1716년, 에도시대 사가번의 가신인 야마모토 쓰네토모(1659~1719)가 구술한 것을 후배 무사인 쓰라모토가 받아적은 것이다. “나무 잎그늘[葉隱] 초가집에서 얘기하고 듣고 쓴 구술서”라는 의미로 <하가쿠레>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이 무렵은 에도시대도 안정기에 들어서고 평화가 정착된 시기여서 무사는 아무리 재능이 있고 노력을 해도 출세가 어려운 시기였다. 지은이 역시 번주로부터 해임당하고, 녹봉도 받지 못하는 낭인이 되어 동가식서가숙해야 했다. 야망은 컸고 비록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는 끊임없는 자기수양과 인간의 도리를 잃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한 인물이었다. 이 책은 무사들의 평소 마음가짐을 제시하고 무사들의 나태해짐과 안이함에 일침을 놓은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책 속에는 현대인에게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도리’에 대해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언뜻 보기에 무사도(武士道)에 관해 얘기하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인간경영의 지혜, 자기 수양, 명예의 소중함, 리더의 마음가짐, 처신의 어려움, 용기와 결단력 등 지도자가 길러야 할 덕목들이 담겨 있다. <오륜서> <손자병법> <군주론> <전쟁론>과 더불어 세계 5대 전략서로 꼽히는 책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수양과 비즈니스의 텍스트로 읽히고 있다. 


싸움에 임한 무사의 행동 미학을 설파하는 이 책 속에서 세상사에 임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인간경영의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다. 하루하루가 전쟁터이고 살얼음판인 혼탁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을 각오로 살아간다는 다소 역설적인 정신 무장을 말하고 있다.

책 속에서 말하는 주군(主君)을 ‘자신의 신념이나 목표’라고 생각하고, 죽음에 임하는 자세를 ‘다져야 할 각오’로, 무사의 인간관계는 ‘명분있는 처신’으로, 명예는 ‘지켜야 할 신용’으로 바꿔 읽으면 곳곳에서 촌철살인의 가르침들이 번뜩인다.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각오, 수치스런 삶보다는 깨끗이 죽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말하는 듯하지만, 오히려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탈출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즉, 사즉생(死則生)―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느 대목에서는 적나라하게 인간 본성의 폐부를 찌르기도 하고, 때로는 칼은 어떻게 차야 하고 술좌석에서는 어때야 된다는 등 너무도 시시콜콜 사무라이의 길[道]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지나치게 엄격해 보이기도 한다. 그 모든 행위들이 현대인들이 점차 잃어가고 있는 신념― 즉, 소신을 관철시키기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기 수련’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고, 그 속에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인간경영의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다. 


단순히 봉건적인 얘기라고 치부하기엔 <하가쿠레>에는 소중한 교훈들이 너무 많다. 마치 선각자가 후대에 가르침을 주듯, 옛사람의 정신적 궤적이 오늘날 현대인을 성숙시켜주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경쟁 사회를 사느라 자칫 명분을 저버리기 쉬운 현대인들이 되새겨볼 만한 내용들이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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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2013. 12. 7. 04:30



만일 당신이 휴가를 보내듯 일한다면 당신의 인생이 어떨지 상상해 보라!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성공으로 이끄는 혁신적 방법


지금 살아가는 게 힘들고, 하는 일이 버겁게 느껴지는가. 하루하루 쫓기듯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고, 이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왜 나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 없을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성공한 것 같은데도 왜 만족감을 느낄 수 없을까. 《최고들이 사는 법》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내면에 숨어 있는 성공의 열쇠 찾기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당신은 원하는 일만 하고도 살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있을까? 자신이 꿈꾸어 온 삶을 살 수 있는 첫걸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겹다면 자신의 최고 가치에 맞지 않는 일이거나, 자신의 목표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연결 고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에게 “너 게임해라.”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이는 자발적으로 이른 아침에 벌떡 일어나 게임에 열중하듯이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면 성공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원하는 일만 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최고 가치를 찾고, 그것을 바로 실행해야 하는 것이다. 《최고들이 사는 법》은 독자들에게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는 열쇠인 최고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의 최고 가치를 알 때, 놀라운 능력이 발휘된다!

자신의 목표와 삶의 방향에 관해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한 실용적 인생 가이드북

이 책은 당신의 성공적 삶을 위한 가치 발견 매뉴얼이다. 저자가 인간관계, 가족 관계, 건강, 재정 관리 면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쉽고, 실용적이며, 현실적이다. 이 방법을 터득한다면 누구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성공적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든 가능하다. 오랫동안 인간 행동학을 연구해 온 작가는 자신의 체험과 오랜 연구, 수많은 상담을 통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쉽고 현실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최고들이 사는 법》은 최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공적인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알려 준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상담했던 사람들의 경우를 실례로 들어 이해하기가 매우 쉽다. 또한 구체적 질문을 던져 독자 스스로 자신이 최고 가치라고 여기는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사례1

춤을 몹시도 좋아하지만 통통하고 나이도 많아 춤추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년의 여성 고객. 그녀는 만족스러운 일을 찾지 못해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에게 있어 최고 가치인 춤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댄스 투어를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여성의 사업은 최고 가치에 깊이 뿌리박힌 것이었기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 여성은 마침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만족스러운 경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운명에 따라 살 수 있었다.


사례2

조슈아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국제적 연사가 되는 것이 자신에게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했다. 그는 원하는 대로 글을 쓰고 가끔 세미나를 주재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일에서 만족을 느끼기는커녕 약간의 좌절을 겪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꿈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왜 행복하지 못했을까? 사실 그가 진정으로 최고 가치라고 믿었던 것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행기나 호텔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일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이를 깨닫고는 유명해지고 싶은 집착을 버리고 자신의 최고 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쏟았고, 그는 곧 행복해졌다.



당신의 최고 가치를 알 수 있는 13개 문항


1. 당신의 공간을 어떻게 채우는가?

2. 당신의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가?

3. 당신의 에너지를 어떻게 소비하는가?

4. 당신의 돈을 어떻게 소비하는가?

5. 정리 정돈을 가장 열심히 하는 장소는 어디인가?

6. 당신이 가장 신뢰하는 일은 무엇인가?

7. 당신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8. 당신이 가장 마음에 그리는 일은 무엇인가?

9. 당신 자신에 대하여 가장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은 무엇인가?

10. 다른 사람과 가장 하고 싶은 대화는 무엇인가?

11.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12. 살아오는 동안 당신의 인생에서 두드러진 목표는 무엇인가?

13. 당신이 배우거나 읽고 싶은 또는 조사하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가치에 따라 살고 있는 징후들


1. 당신이 습관적으로 이런 말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치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당연히 해야 해.”

“나는 그것을 해야 해.”

“나는 이 일을 해야 할 거야.”

“나는 그 일을 할 필요가 있어.”

“나는 이 일을 꼭 해야 해 .”


2. 당신은 부정적인 ABCD, 즉 까닭 없이 분노가 치밀고 공격적이며, 남을 비난하거나 배신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비평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며, 절망하고 자주 우울해한다.

A : Anger and Aggression(분노와 공격성)

B : Blame and Betrayal(비난과 배신)

C : Criticism and Challenge(비평과 이의 제기)

D : Despair and Depression(절망과 우울)


지은이 : 존 디마티니(John Demartini)


가치 계발 컨설턴트인 존 디마티니는 세계적 초베스트셀러 《시크릿》의 공동 저자이다. 그는 어린 시절 학습 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깨우치고 실천하여 성공적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박사 학위를 가진 철학자이자 국제적인 강연자로 살아가고 있다. 그의 강연은 쉽고, 실용적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그의 강연을 들으면 동기 부여가 되어 즉시 실행에 옮기게 된다.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킨 저자로, 또한 강연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존 디마티니는 연간 50개국에서 400회가 넘는 강연을 하고 있다. 40종에 이르는 저서는 28개 국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시크릿의 실천법》, 《감사의 효과》 등은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인간관계와 교육, 부의 축적, 기업 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족을 얻고 성공을 거두는 법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물도 50여 종에 이른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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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2013. 12. 4. 12:47


최고를 만든 최고의 가르침

멘토의 멘토



<< 책 소개 >>


우리의 멘토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선물해준 이들은 누구였을까? 그들 마음속 ‘스승’ 이야기를 듣고 그 지혜를 탐(耽)하는 여정!


“멘토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거든요.”


‘스승은 영원히 영향을 준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앞서 간 사람의 지혜가 얼마나 큰 지침이 되는지를 역설하는 말이다. 이미 일가(一家)를 이룬 우리의 멘토들에게도 분명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을 것이다. 위대한 사람 뒤에는 항상 위대한 스승이 있기 마련이라는데, 우리의 멘토들은 어떻게 훌륭한 스승을 만나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을까? 멘토가 지혜와 신뢰로 이끌어주는 경험은 한 사람의 인생에 과연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까? 


멘토를 만든 멘토, 겹겹이 쌓인 지혜와 만나다!


이 책은 우리 시대 멘토들을 지금에 있게 한 최고의 가르침을 전한다. 20년 가까이 언론사에서 기자로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멘토 14명을 찾아가 그들에게 각자 인생의 멘토 이야기를 청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시중에 흔해져버린 ‘멘토들의 귀한 한말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승의 ‘가르침’이 그들에게 어떤 ‘배움’으로 다가갔는지, 또 그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이끌고 북돋웠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데 있다. 정치, 행정, 경제, 사회, 여성, 법조, 학계, 미디어, 스포츠, 예술 등을 망라하는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진지한 철학과,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통찰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의 멘토 열풍은 청년들이 닥친 어려움과 방황을 해결해줄 듯하지만, 우리 멘토들은 다른 사람의 조언과 가르침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남이 따르는 스승, 세상에서 치켜세우는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그가 내 인생의 답을 내려주길 바랄 것이 아니라, 그들을 거울삼아 자신을 비추어 돌아보며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성취를 이루고 또 다른 세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멘토로 성장할 수 있다. 


멘토가 가진 답은 멘토 그 자신의 것이고, 자기 인생의 답은 각자 스스로만이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멘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우리 자신이 들여다봐야 할 거울이기도 하다.


배움에 목마른 독자라면, 이 책에서 우리 멘토들이 인생이 내려주는 가르침을 어떻게 체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도약하는 계기로 삼았는지 생생히 확인해보기 바란다.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야말로 사람을 키우고, 세대를 이어 내려온 가르침이야말로 진정으로 우리 삶을 이끄는 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언제든 어디서든 배울 준비가 돼 있는 당신에게, 방황에서 벗어날 의지와 의욕 넘치지만 도약할 계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모티베이션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멘토들이 그 자신의 삶으로 경험한 배움의 가치를 전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과 생생한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


호기심 가는 상대에겐 예외 없이 형제 관계를 묻는 ‘가족학적 편견’을 갖고 있다. 사주·관상·손금·별자리보다 항렬을 믿는다. 


사복 전경들과 나란히 등교하고, 강의실 복도에까지 최루탄이 난무하던 대학 1학년이 인생의 색깔을 바꿨다. 김현의 표현(《한국문학의 위상》)을 빌리면 “내 나이는 1983년에 멈춰 있다.” 가출과 휴학을 거치며 학부 5년, 석사를 5학기 만에 마쳤다. 서울대에서 보낸 20대 내내 백낙청 교수의 글과 게오르크 루카치의 에세이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석 달 단위로 고민을 이어가는 비현실적 인간이 가장 정치적인 신문기자 집단(조선일보사)에 들어가면서 인생이 더 꼬였다. ‘사회적 부가가치’를 내는 밥벌이 생활을 추구했으나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적잖다. 적성과 능력에 부치는 19년 기자 생활 끝에 지금은 단행본 출판(조선뉴스프레스)을 하고 있다. 


장 폴 사르트르가 말하는 ‘자기기만(mauvaise foi)’을 경계하며, 나름 에리히 프롬의 ‘존재 양식(Sein-Modus)’을 지향하며 살고 있다. 다음 생애엔 마라토너나 성악가로 태어나 몸으로 정직하게 세상과 맞서고 싶어 한다.



<< 책 속에서 >>


‘자장(子張)’편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위나라 공손조가 자공에게 물었다. “중니(공자)는 어떻게 배웠습니까?” 자공이 말했다. “문왕과 무왕의 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에게 남아 있습니다. 현명한 자는 그중에서 큰 것을 기록하고,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그중에서 작은 것을 기록하고 있으니 문왕과 무왕의 도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 어디선들 배우지 않았겠으며 또한 어찌 일정한 스승이 있어야 했겠습니까?[夫子焉不學, 而亦何常師之有]” 이른바 ‘학무상사(學無常師)’를 말함이다. “스승 없이 배울 수 없었으나, 또한 영원한 스승 없이 배웠다”는 뜻이다. 


이 책의 독자들이 이번 멘토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아무 미련 없이 그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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