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3. 12. 1. 22:25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7주째 브레이크 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 1권이 지난주에 이어 2위에, 2권도 3위로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 ‘인간의 조건’에서 소개된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여 4위를 차지했고,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는 1권과 3권이 각각 세 계단씩 올라 5위와 6위를 기록했고, 2권은 지난주에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 베스트셀러 8위에는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의 신작으로, 여러 형태의 감정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새롭게 자리했다. KBS 드라마 ‘비밀’에 등장했던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내려간 10위를 자리했다.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하락한 11위에 머물렀고, 매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다음 해 트렌드를 예상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4>가 출간하자마자 1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2013년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서로 선정된 하노 벡의 <부자들의 생각법>은 두 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고, 레이먼드 조의 자리관리서 <관계의 힘>이 네 계단 하락한 14위에 올랐다. ‘세계로 TV’를 창립한 김원기 대표의 자기관리서 <울림>은 한 계단 내려가 15위에 자리잡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 시리즈의 완결판인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일본의 만화작가 호즈미가 두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유대감과 정서를 그린 단편 모음집 <결혼식 전날>이 18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혜민 스님의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20위에 오르며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신사의 은밀한 취향> 개정판 세트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아래의 2위에 올랐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1권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숨결>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은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고, 2권과 3권은 각각 9위와 10위로 다시금 순위에 올랐다. 로맨스 소설 <도깨비 각시 2>가 7위, 성인 로맨스 소설 <사랑, 그 생채기>가 8위로 각각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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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2013. 12. 1. 00:55



폭군 연산군이 명탐정이었다? 조선에 투캅스가 있었다?
세종대왕에서부터 정약용까지 
조선시대 실제 사건을 토대로 살펴보는 조선의 명탐정들.


실록과 역사서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강력 사건을 해결한 실존인물들을 재조명한 『조선의 명탐정들』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사건의 정황을 보고로만 듣고도 진실을 파헤친 세종대왕, 절대 권력자의 보호 아래 탈법적 존재로서 지위를 남용하며 살인을 저지른 이를 끝까지 추적한 이휘와 박처륜, 희대의 폭군이었으나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을 꿰뚫어본 연산군, 정조의 명에 따라 미해결 사건 91건을 조사했던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에 실제 벌어졌던 사건과 이를 끝까지 추리해냈던 16인의 명탐정들을 소개한다. 책은 각 13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소설로 재구성한 사건의 도입부, 당시 시대상과 역사적 전후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한 본문, 그리고 가장 비슷한 외국 명탐정들을 비교한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설적 재미와 역사서를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저자는 『암살로 읽는 한국사』, 『조선전쟁생중계』 등 역사 논픽션을 비롯하여 역사소설을 집필한 경험을 살려, 『신주무원록』, 『흠흠신서』 등 꼼꼼한 참고문헌을 토대로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사건 정황, 추리의 방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조선 시대에는 백성들이 억울함을 느끼면 하늘이 노한다고 생각했다. 억울함에도 종류가 있겠지만 그 중에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거나 가족이나 친구가 죽었는데 범인을 잡지 못해서 비통해하는 경우도 포함될 것이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살인사건을 비롯한 범죄의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와중에 남들이 풀지 못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맹활약한 명탐정들이 존재했다. 연산군이나 정조처럼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의문점을 푸는 경우도 있었고, 이휘나 박처륜처럼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과 시신을 조사하고 범인을 지목한 관리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부족하나마 그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려고 노력했다." -저자 서문 중


CSI를 방불케하는 조선 시대의 사건 추리 방법

조선시대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던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졌다. 『조선의 명탐정들』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사건들이 등장한다. 이슬람권에서 명예를 위해 자신의 친족 여성을 살해하는 등의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지기도 하는데 조선시대에도 이런 일이 빈번했다. 본문 11장에서는 소박맞고 돌아온 여동생을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은 남자의 사건을 추리하는 정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첩의 간통 사실을 알게 된 친딸이 첩에게 죽임을 당했음에도 첩의 뱃속에 있는 아이 때문에 딸의 살인자를 두둔했던 양반의 이야기도 5장 연산군편에 나온다. 고리사채업자의 악랄한 수법도 소개된다. 빚을 제때 갚지 않으면, 죽기 직전의 노인을 문 앞에 버려두어 사망에 이르면 그 죄를 채무자에게 덮어씌운 후, 빚을 갚으면 풀어주는 방식이다. 또한 조선시대 최대 섹스 스캔들 당사자인 어우동의 가족에 얽힌 불운한 사건과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무고한 이를 살해하고 오히려 의녀 소리를 듣는 사건 등 진귀한 사건이 소개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어떻게 그 실체를 파헤칠까? 그간 조선시대에는 그저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 용의자를 붙잡아 장을 때리는 등 문초하여 죄를 자백받는다고 알고 있는 이가 많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도 CSI를 방불케 할 만큼 상당히 과학적인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다. 우선 타살로 추측되는 시신은 기본적으로 세 차례 검시를 하였고, 타살일 경우 법의학서인 『신주무원록』을 토대로 꼼꼼하게 사건 정황을 추리했다. 이 방법으로 살해 도구나 사망 시간 등을 찾아내는가 하면, 심지어 익사자가 익사 전에 살해당한 후 물에 빠뜨렸는지, 목매 자살한 이가 죽임당한 후 위장되었는지 등도 파악해 낼 수 있었다. 때로는 용의자의 심리를 간파하고 압박하는 수단으로 범죄자를 잡기도 했으며, 마치 현대의 강력계 형사들처럼 다른 사건의 범죄자를 탐문하여 진범들을 잡아내기도 했다. 『조선의 명탐정들』에서는 이렇듯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기막힌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는 놀라운 수사 기법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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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2013. 12. 1. 00:45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을 알았다면 이제는 실천이다.

고대 하와이인들의 문제 해결법 호오포노포노’ 완벽 실천 안내서!

 

 

고대 하와이인들의 문제 해결법 호오포노포노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가 출간되었다이 책은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의 후속작이다전작은 저자 조 비테일이 호오포노포노에 입문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었다면이 책에서는 조 비테일의 스승이자 호오포노포노의 최고 권위자인 휴 렌 박사가 호오포노포노의 원리와 실천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1장 만남, 2장 원리, 3장 실천, 4장 Q&A로 구성된 목차에는 이러한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즉 전작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 입문서였다면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는는 본격 실천을 위한 안내서인 셈이다.

그렇다면 호오포노포노란 무엇인가한 마디로 호오포노포노는 기억을 정화해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고대 하와이인들의 치유법이다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이 현재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제거하면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과 공간이 주어지고 그 결과 부와 건강,행복이 자연스레 뒤따른다는 것이 호오포노포노의 핵심 원리다이를 위해서는 매일 자신을 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는 그 실천을 돕는다휴 렌 박사는 사랑해요미안해요고마워요용서하세요라는 네 마디 말을 반복함으로써 기억을 정화할 수 방법을 알려준다이 외에도 다양한 정화 도구를 소개하며 호오포노포노를 쉽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별난 심리치료사로 불리는 휴 렌 박사의 강의

 

아이오와 대학에서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휴 렌 박사는 1982년에 현대 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인 모르나 날라마쿠 시메오나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다이후 그는 하와이 주립 병동의 임상 심리학자로 부임하게 되었다이 병동은 살인강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정신장애인을 수용한 곳으로폭행이 끊이지 않았으며 증상이 회복되어 병동을 나가는 수용자도 드물었다. 3년 뒤 이 병동에 기적이 일어났다병이 치유되어 퇴원하는 환자가 줄을 이은 것이다현재 이 병동은 폐쇄된 상태다이 모든 것을 위해 그가 한 일은 오로지 호오포노포노로 정화한 것뿐이다휴 렌 박사가 호오포노포노의 최고 권위자라는 명성을 갖게 된 배경이다.

 

하와이인들의 오랜 지혜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심리치료사이하레아카라 휴 렌이제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별난 강의를 들어 보자휴 렌 박사의 지침을 따라하다 보면 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라는 멋진 습관을 갖게 되어어느덧 자신도 놀랄 만큼 변화한 일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기억을 정화해 무한한 자유와 풍요,

행복을 누리는 방법!

 

하와이 말로 호오포노포노는 완벽해지기 위해 오류를 수정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의미한다여기서 말하는 오류와 잘못은 잠재의식 속에 있는 기억으로부터 비롯된다고대부터 하와이인들은 동료들 간에 문제가 생기면 집단으로 모여 이러한 기억들을 정화해 왔다이를 집단이 아닌 개개인이 할 수 있는 형태로 현대화한 것이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Self Identity ho’o ponopono: SITH)’이 책의 저자인 휴 렌 박사는 현대화된 호오포노포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호오포노포노에서는 잠재의식 속에 있는 기억이 삶을 왜곡시킨다고 여긴다세계가 창조된 이래 축적돼 온 기억들이 인간의 행동과 삶에 반영되어 수많은 장애와 고뇌를 일으키고 있다기억을 제거해 버리면 이러한 고민과 고통은 사라진다호오포노포노에서는 이를 정화라고 부른다잠재의식 속의 기억을 제거함으로써 당신은 본래의 모습과 삶을 되찾아 무한한 자유와 풍요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또한 남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되고나아가 세상도 바꿀 수 있다한 마디로 현대 호오포노포노는 누구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8p.)

 

사랑해요 미안해요 • 고마워요 • 용서하세요

당신의 삶을 바꾸는 하루 한 번 네 마디 주문을 실천하라

 

호오포노포노는 회개와 용서변환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기억을 정화하려면 회개와 용서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이를 위해 사랑해요,미안해요고마워요용서하세요라는 네 마디 말을 반복해야 한다이 책의 3장에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호오포노포노 실천 노하우가 담겨 있다.

 

• 사랑해요미안해요고마워요용서하세요를 마음속으로 습관처럼 되뇐다. (93p.)

 

• 네 마디 말을 다 하지 않아도 된다사랑한다는 한 마디로도 충분하다. (93p.)

• 사랑한다는 말이 하기 어려우면 소중하다고 말해도 된다. (94p.)

• 반드시 진심으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컴퓨터에서 삭제 버튼을 누를 때 감정을 담아 누르는 사람은 없다버튼을 누르듯 마음속으로 습관처럼 말을 되뇌기만 해도 충분하다. (161p.)

•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ha) 호흡법을 해 본다의자에 등을 꼿꼿이 세우고 앉은 뒤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기를 일곱 번 반복한다. (111p.)

 

요시모토 바나나도 체험한 하루 한 번 호오포노포노의 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는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완전한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체험기에서 고백한다무일푼의 싱글맘에서 식품회사 CEO가 된 사연폐업 직전의 기업이 잘 나가는 벤처 기업으로 거듭난 사연까지호오포노포노를 통해 삶을 180도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문과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매일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완전한 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체험담 중에서(103p.)

 

“15년 전 나는 가난한 싱글맘으로 두려움과 무기력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었다지금 나는 미국의 유명 잡지 포춘과 포브스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프라이빗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이를 위해 내가 한 일은 오로지 호오포노포노로 자신을 정화한 것뿐이다. ”

오리로 파 페이스 오가와(글로 하와이 대표)의 체험담 중에서(165p.)

 

벤처 기업을 설립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투자금은 바닥을 드러냈고 직원들은 전원 해고됐다그때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희망을 얻는 법을 배웠다이후 전 세계적인 흐름에 힘입어 우리가 내놓은 게임이 큰 화제가 되었다지금은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쿠라 나오미(그린 포톤 대표)의 체험담 중에서 (177p.)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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