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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06 ::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
신간소개 2013. 12. 6. 10:55



일본열도를 새로운 자기혁신의 패러다임으로 

몰아넣은 화제의 도서!



성공하는 삶은 무엇에서 출발할까


  세계적인 일류 기업의 경영자를 수도 없이 배출한 최고의 명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그리고 세상에 없던 놀라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구글. 과연 이곳에서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기준으로,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세상을 보는 것일까? 과연 이들의 세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적자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것일까?


  「하버드와 구글에서 내가 배운 것」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구글에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데 필요한 35가지 법칙’을 제시합니다. 이 법칙을 크게 묶으면 ‘나의 삶은 왜 중요한가?’, ‘나를 혁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배우고 가치를 높일 것인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가장 가깝고도 생각하지 않는 것에서 삶의 목적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가족’이나 ‘행복’과 같은 것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치열한 경쟁, 혹독한 학습과 같은 것만 존재할 것 같은 학교입니다. 구글 또한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경쟁하는 곳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경쟁과 학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경쟁과 학습’과는 다릅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며, 함께 공부하고 일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행복에 닿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놀라운 삶을 만들어내는 비결입니다.



<< 본문 속으로 >>


  “실패나 좌절은 신이 내린 선물이에요. 저는 인생의 전반기를 프로 농구선수를 목표로 살아왔어요. 그것은 저의 모든 것이었죠. 하지만 무릎이 망가지면서 난 모든 것을 잃었어요. 상처의 크기보다 정신적인 충격은 말할 수 없이 컸지요. 나는 이미 빈껍데기가 되어 있었어요. 몇 번씩이나 수술을 되풀이하면서 나는 내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장래의 계획을 새로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뭔가를 깨달았어요. 그것은 지금껏 나는 진정한 의미의 ‘지금’이라는 시간을 음미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죠. 이것은 ‘내가 영원히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생긴 것이었지요.”


  그 후 프라이 교수는 새로운 삶을 통해 경영학이나 생산공학을 가르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무엇 때문에 실패하고, 왜 혼란스러워하는가?’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고 덕분에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어요. 지금 난 그 좌절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지요. 여러분도 이와 같은 실패가 있길 바랍니다. 그러니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가지세요. 이 실패는 일상 속의 작은 실패가 아니라, 전신전력을 다 쏟아 부은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실패입니다. 이 실패와 친해지도록 하세요. 40세가 되기까지는 매일 일하러 가는 것이 두렵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요.”

- “전신전력을 다해 실패하라!” 중에서


  “내가 왜 20년도 넘게 계속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르쳤을까? 나는 인도에서 어떤 어머니가 자기 아이를 해쳐서까지 구걸을 하는 광경을 목격했을 때, 가장 경외 받아야만 하는 어머니의 사랑조차도 바꿔버리는 빈곤의 무서움을 깨달았다. ‘혼자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있구나!’하고 통감했던 순간이다. 그래도 나는 여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여러분을 가르칠 수 있다. 내가 여러분을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어떤 곳이든 반드시 세상에 좋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때 여러분의 판단이 주변 사람들, 사회, 국가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준비된 정답은 없다!” 중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올 정도의 야심적인 학생들은 성취욕에 쫓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경력과 같은 눈에 띄고 평가받기 쉬운 것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반면에 가족에 대한 평가는 20년 후에서야 비로소 ‘나는 훌륭한 아들, 딸을 두었다.’라는 실감과 결과를 얻을 수 있지요. 그래서 절대로 ‘단기적이고 눈에 보이는 성취욕’에 유혹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큰 만족감이나 성취는 긴 시간의 노력을 통해 형성된 가족이나 벗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투자 없는 대가를 바라지 마라!” 중에서


    “어느 날 아침, 나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근했어. 늘 보던 아침 풍경이었지. 쏟아지는 아침 햇살이 막 시작하는 하루의 서막과 같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쾌활하게 비추고 있었지.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내 발걸음만큼은 무척이나 무거웠다. 왜냐하면, 그날 나는 한 사람에게 해고 사실을 알려야 했기 때문이다. 아침 9시, 막 일을 시작하려는 그 사람을 내 방으로 불렀어. 의아한 표정의 그 사람 어깨 너머로 그의 가족들 모습이 보이더군. 그의 가족이 생각나자, 이젠 그에게 해고를 알리는 게 정말 괴로웠지. 그는 어떤 생각으로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바른 일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결국 나도 그 자리를 그만두었지.”

- “그 실패는 독창적인가?” 중에서


    “지니어스란 단어는 현대에는 ‘머리가 좋은 사람, 무언가에 매우 뛰어난 비범한 재능’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래 라틴어가 의미하는 바는, ‘그 사람의 본질적 능력’이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그러니 이제부터는 ‘당신은 지니어스입니까?’라고 묻지 말고, ‘당신의 지니어스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세요. 그러니 여러분은 자신의 지니어스를 이해하고, 또 지니어스가 매일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곧 행복이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지니어스를 발견하고, 자신의 지니어스를 살리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한 의지가 또한 필요합니다. 이것은 금연과도 비슷할 것입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이유를 정당화하는 데 시간을 소비합니다. 왜냐하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자신이 ‘진정한 자신’이고, 금연하는 자신은 ‘다른 자신’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신은 ‘원래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은 자신’입니다. 너무나도 명확한 이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에서도 진짜 행복과 성공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늘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현재의 선택을 지속하는 것은 약한 사람이라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만두는 선택’은 강인한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진정한 자신이 아닌 것에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러는 데 필요한 것은 겸손과 자신감입니다. 겸손과 자신감은 서로 적이 아닙니다. 그들은 친구입니다. 어느 쪽이든 한쪽만 가지고서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사람들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해낼 수가 없습니다.”


- “계속해서 지니어스를 발휘하라!”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에서 죄수인 레드가 가석방되는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Get busy living or busy dying(필사적으로 살든지, 필사적으로 죽든지 둘 중 하나다).”


  이 대사의 배경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록 그렇게 되지 않을지언정 주어진 시간을 자신이 바라는 것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현실에 안주하며 지낼 것인가?’하는 생각이 이 대사에는 담겨 있습니다.


  뜻밖의 전기나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을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상상치도 못했던 변화를 동반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살아있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인생에 아무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죽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중에서




<< 지은이 >>


이시즈미 토모에

토쿄 오차노미즈여자대학부속고등학교 중퇴. 16살에 단신 도미. 기숙학교(기숙사제 사립고등학교) 진학. 오바마 대통령의 모교인 옥시텐탈 칼리지 졸업(심리학사). 일본에 귀국해 창업가를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비즈니스 설립. 2008년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입학. 전략컨설팅 기업 및 벤처캐피털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MBA 취득. 실리콘밸리의 구글 본사에서 시니어 스트레터지스트로 근무. 실리콘밸리에 미국 고용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이트 JobArrive(www.jobarrive.com)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로 재직. 저서로 『내가 백열 교실에서 배운 것』이 있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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