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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3 :: 소소한 일상을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핸드메이드 레시피'
신간소개 2013. 12. 13. 01:30




서랍 속에 잠든 잡동사니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접고 자르고 붙이면 완성되는 145가지 생활소품


‘핸드메이드’라는 말을 들으면 재료, 도구, 손재주가 모두 필요한 거창한 취미생활로 느껴져 먼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특별한 재료와 도구 없이 간단한 공작만으로 생활소품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 <핸드메이드 레시피>가 더욱 반갑다.


이 책에 소개된 아이템들은 버리기 아깝다고 모아놓은 종잇조각, 천 조각 등에 가위, 풀, 자만 있으면 만들기 준비가 따로 필요 없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재료와 도구를 가지고 접고, 자르고, 붙이기만 하면 누구나 탐내는 생활소품이 뚝딱 만들어진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만들 수 있는 145가지 생활소품은 집 안을 장식할 인테리어 소품, 패션 포인트인 액세서리, 지인들을 초대해 뽐내고 싶은 파티용품 등 다양하다. 게다가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드는 사람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어서 따분하고 소소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 이 책의 기획 배경 및 구성 


꼼지락, 작은 즐거움이 묻어나는 생활소품 공작소

소소한 일상, 평범한 공간을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145가지 레시피


손수 짠 목도리와 장갑, 비즈와 실로 만든 팔찌, 새로 페인트칠한 식탁과 서랍장….

‘핸드메이드’, ‘리폼’이란 말을 들으면, 단어의 친근함과는 달리 뛰어난 손재주가 있어야 한다거나 준비할 도구나 재료가 많다는 부담이 앞선다. 그래서 손재주와 감각이 좋다는 사람들은 취미생활이라며 만들기를 즐기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시도조차 못하고 만다.


솜씨도 없고, 없는 솜씨에 거창한 도구를 마련할 여유도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에게 꼼지락 꼼지락 만드는 즐거움을 줄 책, <핸드메이드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집 안을 장식할 인테리어 소품, 패션 포인트인 액세서리, 지인들을 초대해 뽐내고 싶은 파티용품 등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다. 더구나 책에 실린 145가지 아이템들은 서랍 속 잡동사니가 기성품 못지않은 생활소품으로 마법 같은 변신을 하는 ‘에코 핸드메이드’, 접고 자르고 붙이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이지 핸드메이드’, 그대로 따라 해도 좋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만으로 한없이 응용 가능한 ‘블링블링 핸드메이드’를 표방한, 그야말로 착한 핸드메이드다.

소소한 일상에 만드는 즐거움을, 평범한 공간에 특별한 소품을 더해 한 뼘 더 행복한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즐겨보자.



■ 이 책의 특징


서랍 속 잡동사니의 마법 같은 변신! 에코 핸드메이드(Eco Handmade)

책상 주변을 살펴보고 서랍을 열어보자. 언젠가는 쓸 거라며 사놓은 예쁜 메모지와 엽서, 버리기 아깝다고 모아놓은 이면지, 욕심껏 마련한 색색의 볼펜…. 잡다한 문구용품들이 가득하다. 버리지 못하고 서랍 속에 잠들게 된 잡동사니들. 이제 이 잡동사니들에 생명을 불어넣자.


<핸드메이드 레시피>에는 주변의 사소한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다. 갈 곳 없는 단추들을 모아 잘 쓰지 않는 파우치에 장식을 하고, 포장하다 남은 포장지 조각으로 추억을 담을 액자를, 상품 태그를 모아 액자에 넣어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도 있다.

환경 친화적인 상품들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인테리어 소품도 장난감도 ‘에코 핸드메이드’ 할 수 있다.


접고 자르고 붙이기만 하면 완성! 이지 핸드메이드(Easy Handmade)

이 책에 실린 145가지 아이템을 만드는 데에는 결코 거창한 재료와 도구, 솜씨가 필요하지 않다. 종잇조각, 자투리 천, 사인펜, 가위, 풀 등 기본 도구만 가지고 접고, 자르고, 붙이기만 하면 누구나 탐내는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다.

좌우 대칭으로 오린 색종이 4장으로 입체 오너먼트를 탄생시키고, 예쁜 꽃 사진을 출력한 뒤 돌돌 말아 이색적인 조화 장식품을 만들어낸다. 또 트럼프 카드들을 연결해 만든 커튼도 있다.

145가지 소품들을 만들 때 요구되는 솜씨라면, 선을 따라 깔끔하게 오릴 수 있는 능력과 대강 하는 바느질 정도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공작 과정으로, 10분 만에 나만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뚝딱 탄생시킬 수 있다.


아이디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나는! 블링블링 핸드메이드(Bling Bling Handmade)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과정만으로 생활소품이 145가지나 만들어진다고 해서 이 책이 흔한 만들기 책이 아닌 이유는, 소품이 만들어지는 ‘아이디어’에 있다.

평면의 사진에 칼집을 몇 번 넣으면 3차원의 입체 사진으로 탈바꿈하고, 컵 안의 주스와 같은 색의 도화지로 컵받침을 만들면 주스를 흘린 듯한 위트 있는 소품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100여 가지가 실린 <핸드메이드 레시피>는 저자의 아이디어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들기 책이다. 게다가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드는 사람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찼다는 것이 이 책을 다시 한 번 펼치게 만드는 이유다. 톡톡 튀는 발상으로 나의 공간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일깨워보자.



■ 이 책의 저자    


지은이_ TUESDAY(도가와 도모히로+도가와 도모요)

2005년부터 부부가 TUESDAY로 활동을 시작.

미국의 텍스타일 디자이너인 로타 얀스도터와 포그 리넨 워크(fog linen work) 등의 책이나 카탈로그의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하면서 핸드메이드에도 주력하게 되었다.

현재 6살이 된 쌍둥이 자매의 부모이기도 한 부부는 오픈 마인드로, 심플하고 일상적인 것을 모토로 삼아 일과 육아 모두에서 분투 중이다.

홈페이지 www.tues.jp


옮긴이_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종신검시관》, 《하늘을 나는 타이어》, 《SOS 원숭이》, 《머뭇거리면 청춘이 아니다》 등의 소설과 에세이 다수, 그리고 《커뮤니티 디자인》, 《나, 건축가 구마 겐고》 등이 있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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