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2014. 1. 6. 13:49



<< 책 소개 >>


중국은 어떤 미래를 준비하는가?


 이 책은 중국에서 씽크탱크(Think Tank)로 불리는 전문가들과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해외 유명 석학들에게 중국의 현재와 미래 모습, 그리고 중국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에 대한 해답을 듣는 책이다. 중국이 처한 현실과 미래 비전은 무엇인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지를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분석한다. 좋든 싫든 중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미국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책을 통해 중국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토론의 기초가 되길 바라며, 또한 독자들이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견해를 얻기 희망한다. 



<< 출판사 서평 >>


다가올 30년을 위한 60년간의 기다림은 끝났다


 건국 60년, 특히 개혁개방 30년 동안 신(新)중국은 넘쳐나는 노동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자본을 빨아들이며 경제적으로 화려한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경제발전의 부산물인 심각한 공해유발, 인권탄압과 몇몇 소수민족의 독립요구, 민주주의를 외치는 반체제 단체의 도전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중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앞으로 30년, 중국이 발전하게 될 모습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제이다. 미래 중국의 발전은 세계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에 중국의 중앙번역출판사는 특별히 씽크탱크(Think Tank)로 불리는 중국 내 각계 전문가들과 경제, 환경, 문화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해외의 유명 석학들에게 미래 중국의 사회, 경제, 정치, 문화, 환경, 무역, 농업 등 분야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과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에 대해 물었다. 또한 중국과 기타 국가가 반드시 주의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G1에서 G2로 다가올 중국을 준비하라!


 만약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2040년 중국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변화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새로운 패권국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미국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에 세계인들에게도 중국은 가장 관심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중국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토론의 기초가 되길 바라며, 또한 독자들이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견해를 얻기 희망한다. 





<< 지은이 >>


지은이 - 로버트 포겔 외 14인


로버트 포겔(Robert W. Fogel)

192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1948년 코넬대학교에서 경제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1960년 콜럼비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3년 존스홉킨즈대학교에서 경제 역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3년 6월에 별세했다. 


우징리엔(吳敬璉)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상무위원 겸 경제위원회 부주임, 국무원 정보화 전문가 자문위원회 부주임,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학술위원회 부주임을 역임하고 있으며, 잡지 <개혁>, <비교>, <홍범평론>의 편집장이다. 1984년부터 1992년까지 5회 연속 중국 ‘손야방 경제과학상’을 수상했다. 2003년 국제관리학회(IAM)가 주는 ‘위대한 성과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중국경제학상 걸출공헌상’을 수상했다.


한스 헤런(Hans Herren)

스웨덴에서 출생했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농학자이자 농업발전문제 전문가이며 ‘개발을 위한 농업기술과 과학에 대한 국제평가(IAASTD)’의 공동회장이다. 인류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세계 식량상, 2003년 타일러 환경공로상(Tyler Prize for Environmental Achievement), 2010년 ‘하나의 세계상’ 등을 수상했다.



<< 차례 >>


1장. 2040년, 중국이 다시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 - 로버트 포겔(Robert W. Fogel)

2040년, 중국은 전 세계 GDP의 40퍼센트를 차지할 것이고 미국과 유럽연한은 이보다 크게 뒤쳐질 것이다. 슈퍼부국으로 발전한 중국의 대도시 주민들은 일반적인 프랑스인들보다 2배 이상 풍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미래 경제패권의 모습이다. 


2장. 중국의 발목을 잡는 정치 서방화의 함정 - 판웨이(潘維)

포루투갈, 독일, 러시아, 일본, 미국 등 근대 이후의 모든 강대국은 수시로 치명적인 재난에 빠졌다.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하고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중국도 이후 헤아릴 수 없는 곡절을 겪고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그리고 이제 국제적인 관심의 초점이 된 중국은 더 큰 풍랑을 더 자주 만나게 될 것이다.


3장. 성장과 쇠퇴, 결국 ‘금융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 -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중국은 해외로 유출된 자본의 주요 타깃국가이다. 이러한 자본은 고의적으로 중국의 금융체제를 왜곡시킬 내재적 위험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중국이 향후 30년에 직면하게 될 도전은 서방국가의 가장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흡수하고, 동시에 서방국가의 경제를 침식한 보이지 않는 금융의 힘을 막아내는 것이다. 


4장. 기로에 서 있는 ‘중국식 발전모델’ - 왕후이야오(王輝耀)

중국식 모델은 태생부터 시간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주로 개혁개방에서 지금까지 30년간의 과정에만 한정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래의 중국식 모델은 어떤 모습일까? 수많은 전문가가 중국식 모델이 미래에 어떤 위기를 맞이할 것인지, 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장애물을 넘어야 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5장. 중국 개혁, 권력자본주의에 직면하다 - 우징리엔(吳敬璉)

개혁이 철저하게 실행되지 않으면 어떤 특정 단계에 이르러 종종 새로운 이익집단이 형성된다. 이들 이익집단은 개혁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심각한 방해세력이 된다. 개혁이 철저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부패, 사회 불공평 등 각종 폐단은 반드시 개혁을 심화시켜야 제거할 수 있다. 중국은 커다란 성과를 거둔 동시에 거대해진 권력의 도전에도 직면해있다. 


6장. 이중적 신분의 중국, 이제는 곤란하다 - 구스타프 헤라르츠(Gustaaf Geeraerts)

중국은 곤경에 처해 있다. 한편으로 중국은 개발도상국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신흥대국이기 때문이다. 중국경제가 끝없는 성공가도를 달리자 선진국은 중국이 전 세계 경제 분야에서 더 많은 의무를 이행하기를 바란다. 이중적 신분을 숨기기에 중국은 이미 너무 커져버린 것이다. 


7장. 중국에 민주제도는 있는가? 중국 공산당에 대한 편견과 오해 - 위커핑(兪可平)

국민이 주인이라는 근본만 보장된다면 어떤 식의 정당제도, 권력 견제제도와 선거제도를 채택하든 상관없이 모두 민주제도이다. 여기에서 관건은 국민이 진짜 ‘주인인가’, 혹은 ‘어느 정도로 주인인가’하는 문제이다. 또한 정부의 행위가 국민의 의지와 이익을 대표하는지의 여부이다. 이것이야말로 민주제도를 평가하는 기본 기준이다.


8장. 세계는 ‘힘’있는 중국의 국제적 책임을 기대한다 - 토미 코(Tommy Koh)

중국과 세계의 미래관계는 중국이 세계에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 것인가 선택하는 방식에 달려있다. 분쟁지역에 대한 원만한 해결, 청정, 녹색,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자세, 국제적 갈등과 충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 등 중국의 힘이 계속해서 커질수록 세계는 중국의 더 많은 국제적 책임을 짊어지길 기대할 것이다.


9장. 패권이 아닌 새 질서를 위해 필요한 ‘차이나 파워’ - 청언푸(程恩富)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고 수많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세계 언어’와 ‘세계 화폐’는 필요하다. 하지만 누가 가장 반대하겠는가? 바로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은 세계가 공정하게 발전하는 경제 글로벌화, 정치 민주화, 문화의 다양화와 군사의 자위화를 막는 세계 최대의 훼방꾼이다. 그리고 현재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다.  


10장. 중국 중심의 아시아 농업분야,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 한스 헤런(Hans Herren)

과거 50년 동안 인류는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생산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러나 농업생산력이 향상되면서 그에 수반된 예상치 못한 사회적, 생태적 결과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다. 이런 인식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특히 부족했다. 이제 아시아는 미래에 직면하게 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정책적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11장 .지구온난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 비외른 롬보르(Bjorn Lomborg)

세계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든 상관없이 지구의 온난화를 완전히 막을 방법은 없다. 만약 우리가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지구온난화는 더 많은 생명의 죽음과 재난을 초래할 것이다. 특히 빈민국과 기타 약한 사회계층이 입는 피해는 더욱 심각해진다.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것만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12장. 중국의 에너지 산업을 말하다 - 크리스토퍼 플래빈(Christopher Flavin) 외

경제의 급속한 산업화, 인구의 도시화, 그리고 국민들의 평균 수입이 증가하면서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이미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에 큰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 현재 중국 에너지 산업의 수준은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본다. 


13장. 중국의 녹색성장, 혼자서는 불가능한 임무 - 리우웨이

중국은 사람이 많고 땅은 좁으며 자원은 풍부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녹색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의 소비관념이 고탄소 소비에서 저탄소 소비로 변화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범세계적인 정책협력과 공동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정책협력과 단체행동, 그리고 기술적 교류가 필요하다.  


14장. 지금은 중국문명의 내공이 필요한 시기 - 탄충(Tan chung)

잘난 척하는 ‘민족국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의 성과에 취해 문명국으로서의 자세를 잊는다면 13억 중국인민은 다시 도탄에 빠지게 될 것이다. 중국은 자신들만이 가진 유구한 전통과 지혜를 이용해 세계 각국과 더불어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할 의무가 있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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