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나와라

<< 도서 소개 >>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단지 열정적으로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

―아인슈타인

아이 안에 잠든 천재성을 깨우는 멘사의 원전(原典)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수학을 포기한다. 그중 초등학교 때 이미 수학을 포기한 사람도 상당수라고 한다. 우리나라 선행학습이 교과과정을 한 학기 앞설 정도로 아이들은 공부를 많이 하는데,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왜일까? 어떻게 해야 포기하지 않고 수학 영재가 될까? 

교육 전문가 다수가 ‘수학 문제를 끝까지 풀려는 끈기를 길러주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단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송유근도, 20세기 최고의 천재 아인슈타인도 어렸을 때는 지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부모님의 지도 아래 자기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면서 호기심을 충족시킨 결과 지금의 명성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면 수학 퍼즐을 이용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어떨까? 『멘사 수학 천재』는 아이들이 수학을 놀이처럼 여겨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높은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게임의 관문을 통과하듯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멘사 수학 천재 : 예비 중학생을 위한』은 이런 점이 다르다!

1. 영국 멘사의 핵심 멤버가 만든 IQ 148 수학 퍼즐

『멘사 수학 천재』는 영국 멘사의 핵심 멤버인 존 브렘너가 만든 수학 퍼즐 책이다. 멘사는 지능지수 상위 2% 이내(IQ 148 이상)인 사람들의 모임으로, 멘사 회원들은 두뇌를 지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퍼즐을 풀며 논리 훈련을 즐긴다. 머리를 쓰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천재들뿐만이 아니다. ‘누구나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퍼즐을 풀다보면 누구든지 수학이 즐거워질 것이다.

2. 그림으로 잡는 중학 수학 개념

『멘사 수학 퍼즐:　초등학생을 위한』보다 난이도를 한 단계 높여 피타고라스의 정리, 유클리드의 기본 공리, 방정식 등 중학 수학 개념을 다룬다. 수학에 대한 호기심도 중요하지만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은 수업 내용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멘사 수학 천재』는 중요한 개념을 그림과 함께 따로 정리하여 학교 수업에서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단계별로 문제가 어려워지더라도 원리를 이해하고 개념을 잡으면 다른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다.

3. 수리력과 연산 추리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문제

이 책의 문제들은 연습문제 외에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이 필요한 곳에는 힌트를 두었다. 아이들은 제곱근, 혼합 계산 등이 포함된 수학 십자말풀이로 사칙연산 응용문제를 풀며 수리력을 키우고, 주어진 조건에 해당하는 미지수를 찾기 위해 방정식의 식을 스스로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연산 추리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외에 백분율과 소수 전환표, 이십 단(20×20) 등을 외우며 계산을 빨리 하는 법도 익힐 수 있다.

4. 여럿이 함께하며 푸는 탐구활동

수학 문제를 다른 사람들과 토의를 하면서 풀면 같은 문제를 여러 방향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사고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 책의 탐구활동은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 게임을 다룬다. 함께 수식을 만들고 계산을 하다보면 보기만 해도 지루했던 숫자가 재미있는 놀이도구가 되고, 서로에게 증명하고 설명하면서 사고력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도 향상될 것이다. 수학을 특히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라면 문제 풀기보다 탐구활동을 먼저 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어릴 때 수학을 잘하지 못하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숨어 있는 잠재력은 크면서 나중에 발현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과 시기이다.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라면 수학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했더라도 쉬워보이던 계산이 응용되면 막힐 수도 있다. 『멘사 수학 천재』로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고 새로운 개념을 익힌다면 이제 중학 수학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 추천사 >>

멘사 퍼즐의 모든 문제들을 논리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영어와 숫자라도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어떤 논리에 의해 연관성을 갖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를 풀다보면 논리력이 키워지고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어지럽게 얽힌 도형, 뜻을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문자와 숫자들은 어려운 문제라기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에 가깝습니다. 퍼즐을 즐기다보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어렵거나 재미없다고 인식되던 것들을 즐겁게 여기게 되므로 학습 효과가 두 배가 됩니다.

―멘사코리아 전(前) 회장 지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