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3. 12. 17. 07:42




“중소기업 사무직 vs. 대기업 영업직, 정말 고민이에요”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합격을 했는데 영업직이네요. 저는 영업은 생각해본 적도 없고, 성격도 잘 안 맞는데 어떡하죠?” 

아무리 취업난으로 힘들다고 하지만 온라인 취업 게시판에는 영업직에 합격했음에도 영업직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아 걱정이라는, ‘배부른 소리’ 같은 이런 고민들이 종종 올라온다. 영업은 정말 타고난 사람만이 잘할 수 있는 걸까? 

사람들은 영업을 잘 하려면 ‘외향적이어야 한다’‘무식하고 과격하게 밀어붙일 수 있어야 한다’ ‘술을 잘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것들이 완전히 틀리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의 영업사원들에게는 단순히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고객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고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대의 영업자에게는 타고난 능력보다 ‘트레이닝’과 ‘자기계발’로 꾸준히 배우려 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가시화(可視化)’라는 개념을 영업에 적용한 ‘영업의 가시화’(나가오 가즈히로/다산북스)는 단순히 능력 있는 한 개인의 노하우가 아닌, 영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즉 ‘조직 속에서의 영업활동’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영업사원이 자신의 일정을 어떻게 활용하고 공유해야 하는지, 영업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동료나 선배의 노하우를 어떻게 자기 것으로 흡수해야 하는지 등을 풍부한 사례 및 도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영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로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면‘영업의 가시화’로 영업을 장악해보자. 책을 덮는 순간 영업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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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3. 12. 12. 02:30




대중문화를 점령한 청소년들의 연애코드
  • - 청소년들의 연애코드, 영화, TV에 이어 소설에서도 다룬다
청소년들에게 연애는 더 이상 일탈적인 사건이 아니다. 청소년 관련 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약 60퍼센트가 연애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현재 경험 중이라고 한다. 연애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최근 대중매체에서도 청소년들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시청률 20퍼센트를 넘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상속자들’(SBS)은 기획 단계부터 미드 ‘가십걸’을 연상시켜 화제가 되었다. ‘가십걸’와 ‘상속자들’의 배경은 다름 아닌 고등학교. 이 학교는 일반적인 고등학교가 아니라 최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다. 

이 학교를 무대로 주인공들이 벌이는 연애는 웬만한 어른들의 연애보다 화려하고, 기업의 이권이나 상속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만큼 스케일도 거대하다. 드라마 포스터에 박혀 있는 ‘우리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주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라는 문구대로 ‘풋풋함’을 내세웠던 기존의 하이틴 로맨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상속자들’이 판타지를 내세웠다면 최근 출간된 청소년 소설 ‘어쩌다 연애 따위를’은 현실을 내세운다. ‘10대 전용 본격 연애 소설’을 표방하는 이 작품은 청소년들의 연애와 사랑을 현실적이면서도 발랄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사연과 개성을 가진 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등장해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연애와 사랑을 보여준다. 

‘어쩌다 연애 따위를’의 표지에는 다른 청소년 소설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문구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 ‘19세 초과 금지’. ‘19세 미만 불가’가 아닌 ‘19세 초과 금지’는 어른이 아닌 청소년을 위한 연애소설임을 대놓고 말한다. 그만큼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애가 청소년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 되면서 청소년들의 연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 ‘어쩌다 연애 따위를’ 역시 청소년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페이지: http://www.dasanbooks.com

posted by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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